한글날인 오늘, 강원 산간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, 내륙 기온도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춥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는 15년 만에 가장 빠른 '10월 한파특보'가 내려졌는데, 한반도를 뒤덮은 찬 공기가 태풍의 북상을 막아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와 태풍 전망, 문화생활과학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오늘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한글날인 오늘 나들이 계획하셨다면, 평소보다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을 맞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유는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강원 산간 일부 지역은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한 곳도 있어서, 지난해보다 이틀 빨리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도 철원 2.8도, 파주 3도, 대전 6.5도, 서울 7.8도 등 어제 아침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졌고요. <br /> <br />대부분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를 보이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정도면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나 나타날 법한 추위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이 한글날 휴일이라서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셨을 텐데, 나오실 때는 보온에 신경 쓴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륙 일부 지역에는 15년 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때 이른 추위에 일부 내륙 지역에는 15년 만에 가장 빠른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 동부와 강원, 경북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젯밤 11시를 기해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10월 상순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건 2004년의 10월 1일 한파특보 이후 15년 만에 가장 빠른 수준인데요. <br /> <br />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고, 당분간은 오늘만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서 한파특보는 오늘 낮부터는 점차 해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정말 옷차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나들잇길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에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껑충 오르겠는데요. <br /> <br />낮 기온, 서울과 대전 2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10090815314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